충북도교육청은 국가 수준의 진로교육 정책에 따른 지역 진로교육시책 개발을 위해 충북진로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5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첫 번째 정례회의를 가졌다.

진로교육협의회는 도 차원의 지역 진로교육 시책을 개발하고 심의하며, 지역 진로교육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과 협조를 통해 체계적·효율적인 학교 진로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취약층과 소외 계층 대상의 진로지도 관련 정책 및 사업을 개발하게 된다.

충북진로교육협의회는 부교육감(서명범)을 위원장으로해, 진로교육 관련부서 당연직 위원 6명, 도청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표 4명, 전문직여성 청주클럽 회장, 한국학교상담학회장 등 진로교육 전문가 5명과 학부모 대표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가진 정례회의는 위원들의 상견례와 함께 2006년도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진로교육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아울러 충북진로교육협의회 운영 규정을 심의했다.

이로써 앞으로 2년간 도교육청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진로교육 사업에 대한 심의 및 평가를 비롯해 지역 진로지도 유관 기관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진로교육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