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심 재개발사업 뛰어든다
청주도심 재개발사업 뛰어든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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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道 출자 공기업 안정성 특징 기대효과
충북개발공사(사장 김종운)가 최근 개발 바람을 타고 있는 청주 도심지 재건축사업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도 출자 공기업이라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재개발 사업에서 개인업자들과 차별성이 부각돼 상당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는 공사 사업에 대한 도지사 승인 규정을 삭제하고, 공사 사업범위에 재건축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다음달까지 공사 설치조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9월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청주 도심지 재건축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에앞서 청주시는 오는 2010년까지 도심지를 재개발하기 위해 48곳, 288만2000를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청주시의 재개발계획은 탑동 등 6곳, 32만500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이뤄지고, 우암동·사직동 등 22곳, 139만2400는 주택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봉명동 등 11곳, 66만5100는 주택 재건축이 추진되고, 남주동과 서문동 등 7곳, 40만5500는 도시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개발공사는 올 3월 도가 자본금 538억원 전액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오송역세권과 음성·진천 혁신도시 건설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특히 도심 재개발사업과 함께 지방공단 건설, 화장장과 쓰레기매립장 조성 등 복지·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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