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열정으로 제2인생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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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4.17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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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결혼이민자 요리교실·충북여성발전센터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
활기찬 봄기운과 더불어 여성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청주시는 여성결혼이민자 요리교실을 개강했고,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성인지적 통합 전문강사 양성과정 등을 비롯해 3개 과정을 운영한다.

◇ 청주시 여성결혼이민자 요리교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지난 14일 청주시거주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요리교실은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주물럭과 대하 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대하 손질법과 다시마, 새우, 멸치를 이용한 육수내기 등 구체적인 조리법은 물론, 직접 조리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우리음식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인 거리를 좁혔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규자)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생활요리 위주의 메뉴를 선정해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 충북도여성발전센터 3개 강좌 개설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우선 여성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단체 예산회계 교육'이 19일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여성단체에서 정부사업에 참여할 경우 업무와 직접 관련되는 예산서 보는 법, 보조금 집행절차 등을 교육한다.

또 '성문제, 성희롱예방, 성매매예방' 등의 분야에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성인지적 통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지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열린다.

이 강좌는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5일부터 6월 8일까지 20일간 매주 수·목·금요일에 진행한다.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 상담사에 관심이 있는 도민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상담원 과정'이 오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10일간 매주 수·목·금요일 도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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