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정대회 안전사고 우리가 책임진다"
"세계조정대회 안전사고 우리가 책임진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5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소방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까지 잇따라 개최되는 대회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담당하게 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소방안전 지원단'이 발족된다.

충주소방서(서장 유인걸)는 13일 소방서에서 '소방안전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전문소방요원과 헬기, 소방차, 구조보트, 구급차 등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주소방서는 우선 올해 24명과 8대의 장비를 투입해서 지원단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장비와 인력을 대폭 확충해 66명 10대의 장비를 지원해서 신속하게 현장에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인걸 서장은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응급 및 수상구조분야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소방안전 지원단은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에서부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까지 잇따라 개최되는 각종 조정대회에서 소방안전대책본부상황실과 현장지휘본부 등을 운영하면서 소방안전대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은 육상대응팀, 수상대응팀, 소방항공팀 등 3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육상대응팀은 이동안전센터, 응급의료센터, 자전거 구급순찰대, 의용소방대 순찰대를 유지하게 된다.

또 수상대응팀은 수상 구조대를, 소방항공팀은 충북소방항공대와 연계해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강호동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사무총장은 "소방대원들의 노력으로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가 안전대회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소방대원의 애정 어린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