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누비는 여자 '장보고'
블루오션 누비는 여자 '장보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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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여성주간' 평등기업상 수상자 (주)홍해초 김귀학 대표
-수상소감은.

열심히 일하는 많은 여성 CEO를 대표해 상을 받게 되어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상을 받고 축하를 받는 만큼 그 감사함에 힘입어 열정적으로 일해야 함을 알게 됐다. 사실 일하는 여성 CEO로 남·녀를 구별하면 많이 힘들다.

남·여 구분없이 평등하게 신뢰성으로 자신의 일을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일하는 사람은 성별을 염두에 두면 절대 안되고 오로지 앞만 보고 일을 하면 스스로의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여성 CEO로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일을 진행하다 보면 상대회사 사람들은 나를 평등하게 평가하고 싶어도 어차피 여자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계약체결 할 때도 불안해 한다는 느낌을 알았다.

하지만 상대에게 '왜 불안하냐'고 되묻기 보다 여성의 세심함, 꼼꼼함, 정확함으로 일을 진행시키니 80%의 신뢰도를 느낀 그들이 오히려 120%의 만족결과를 보여주었다.

여성 스스로 '여자니까'라는 식의 굴레를 만들지 말고 주어진 일에 대한 열정을 품고 신뢰성 있게 노력하면 남녀 구분이 필요치 않다.

힘든 일이 닥치면 물론 위기의식을 느끼겠지만, 더 강한 마인드를 갖고 일을 하면 비전이 보이고 성공의 길도 보인다.

최고로 좋은 환경을 갖춘 회사를 만들겠다는 직원과의 약속, 최고의 제품을 식탁에 올리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나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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