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예방만이 최선
주택화재 예방만이 최선
  • 정진형 <금산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 승인 2012.04.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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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정진형 <금산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어느덧 추운겨울은 지나가고 따스한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왔다. 이런 설렘 속에 사람들은 저마다 나들이에 나서며 행복해 하지만, 어느 순간 살고 있는 집에 작은 불꽃이 일어 화재로 돌변하게 되면 행복의 설렘이 일순간 불행과 재앙으로 바뀐다.

언제든 우리는 자신의 집이 화재로 일순간 사라질 수 있고, 방심하는 사이 자신의 차례가 될 수 있음에도 당하기 전에는 아무도 이를 예측하지 못한다.

화재로 평생 일궈 놓은 재산과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임에도 사소한 무관심과 부주의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면 평생 회한과 자책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동안 불행한 삶이 될 것이다.

우리 옛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이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자.'

평상시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을 위한 습관을 생활화 한다면 평안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다.

무관심으로 숨어있던 안전이 행복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이것만은 지켜야 하겠다.

전기·가스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찾아 사전정비 및 제거,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열기구 사용자제, 외출 시 모든 화기의 안전점검 실시, 라이터 같은 화기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가정 내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이 있다.

우리 모두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 주위에서 작은 부분을 지키며 주택화재 예방의식을 생활화 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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