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여성 44% "현재 빚 지고 산다"
2030여성 44% "현재 빚 지고 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4.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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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생활비 부족' 가장 많아
20~30대 여성 10명 중 4명은 현재 빚이 있으며, 빚을 진 이유 1위는 모자라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이 지난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22~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빚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빚을 진 경험을 묻는 질문에 43.7%가 '현재 빚이 있다 '고 답했으며, 40%가 '예전에 빚이 있었지만 현재 다 갚았다'고 응답했다. '한 번도 빚을 진 적이 없다'라고 대답한 여성은 16.3%에 불과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30.2%가 '일상적인 생활비 부족'이 가장 많았으며, '주택자금' 21.9%, '학자금 대출' 18.6%, '기타' 13.5%, '옷·가방·구두 등 사치품 구입 비용' 6%, '가족·본인의 수술비 등 의료 비용' 5.1%, '결혼 비용' 3.7%, '성형수술 시술 및 각종 미용관련 비용' 0.9% 순으로 나타났다.

빚의 종류는 31.2%가 '은행 대출'을 꼽았으며,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빌린 돈'이 30.7%,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17.2%, '기타' 10.2%, '부동산 대출' 8.4%, '사금융 대출' 2.3% 순이었다.

빚의 규모는 33%가 '100만원 미만'이라도 답해 가장 많았으며, '1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22.8%,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18.6%,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18.1%, '5000만원 이상~1억 미만' 5.1%, '1억 이상' 2.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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