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도 2005년도 경제시책 평가에서 지역경제 분야 최우수기관, 에너지절약 분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원과 1000만원씩을 받았다.

영동군은 지난 2005년에 추진한 지역경제 일반, 부정경쟁 방지, 원산지 표시, 실업대책 및 노사협력 증진, 에너지절약 등의 분야별 지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침해사범 신고센터를 설치,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자주재정 기여부서 인센티브제를 운영해 관행적인 예산집행 행태를 개선하고 각종 낭비요인을 없앴다. 또 장날을 이용해 원산지 표시 홍보 및 지도활동을 벌이고,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과 에너지절약 홍보시책도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무원 외식하는 날을 운영해 음식업소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으며, 재래시장 이용고객 경품권 추첨행사 등을 통해 시장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