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주덕 도로확·포장 '청신호'
충주~주덕 도로확·포장 '청신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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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받아 지방비부담 줄어
충주~주덕간 도로 확·포장사업 중 시내구간도 국비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충주시가 열악한 재정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국회 이시종 의원(열린우리당·충주)에 따르면 지난해 충주 용두~주덕간 국도를 6차로 이상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을 확정·추진토록 한데 이어 이번에 이 구간과 연결되는 시내구간인 용두~달천4거리 구간도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도록 건설교통부와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원칙적으로 시내구간은 전액 시비로 추진하여야 하지만, 충주시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고려해 추병직 건교부장관을 만나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건설교통부는 충주 용두~주덕구간 기본설계시에 용두~달천4거리 구간도 포함해 설계하기로 하고, 이 구간 설계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국도와 연결되는 용두~달천4거리 구간은 2.9에 약 7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돼 이 구간이 포함되면 충주~주덕간 총 사업비는 18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늘어게 된다.

이 의원은 "시내구간을 국비로 추진할 경우 충주시 재정부담을 700억원 정도 덜어 줄 것으로 보이므로, 앞으로 기본설계시 타당성이 높게 나오도록 충주시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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