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 무역아카데미 'IT 마스터' 과정 대전·충남 수료생 취업률 100%
한국무역협 무역아카데미 'IT 마스터' 과정 대전·충남 수료생 취업률 100%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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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생 14명 '일본정보처리' 등 日 IT기업 합격
최근 대전·충남지역의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IT 마스터' 과정을 수료한 대전·충남출신 수료생 14명 전원이 일본 IT 기업에 취업해 화제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에 따르면 오는 10일 수료 예정인 'IT 마스터' 10기 수료생 77명 가운데 대전·충남출신 수료생 14명 모두가 '일본정보처리', '토마토', 'SS-1' 등 일본 IT업체에 채용이 확정됐다.

지난해 8월 입학한 'IT 마스터' 10기생은 총 77명으로 이들 가운데 해외취업을 희망한 74명 전원이 '일본정보처리' 등 18개 일본 IT업체에 취업돼 2년 연속 해외취업률 100%를 달성했으며 국내취업 희망자 3명도 현재 합격이 확정됐거나 합격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IT 마스터과정은 지난 2001년 1월 해외취업을 목표로 대졸 미취업자 및 실직자 120명을 선발,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현재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11개월간 IT 및 외국어를 중심으로 총 2200시간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1기생이 졸업한 이래 이달 수료 예정인 10기까지 지난 5년간 IT마스터 졸업생들의 평균취업률은 99%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기생을 포함한 해외취업 인원이 518명(일본이 513명)에 달해 전체 졸업생 취업에서 점하는 비율도 57%로 나타나 최근 2년간 일본취업률은 100%를 자랑하고 있다.

IT 마스터과정 수료생의 해외취업자 중 대부분은 일본에서 일하고 있다.

연봉 3만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고 현지에 진출한 인원 중 일부는 PM(Project Manager)급에 올라 높은 연봉을 받으며 전문가로서의 성가를 한껏 높이고 있다.

'IT 마스터' 10기생 합격자를 보면 김남경(건양대·토마토), 이진석(호서대·PHP School), 양언모(순천향대·SS-1), 곽창원(단국대(천안)·AIC), 김재운(단국대(천안)·일본정보처리), 소진(단국대(천안)·바이틀히쿠마), 임동식(한남대·솔루빌), 구상희(공주대·알파넷), 이언영(순천향대·SS-1), 권희정(건양대·토마토), 김행화(대전대·SS-1), 방선근(충남대·SS-1), 백승진(한남대·교보정보), 허준형씨(순천향대·루가르손) 등이다.

한편, 다음달부터 개시되는 12기 IT마스터과정이 현재 모집 중이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로서 전공에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 마감은 오는 13일까지이며, 원서접수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연수팀 http://master.tradecampus.com 온라인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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