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감, 하나님을 깊이 깨닫는 여정
늙어감, 하나님을 깊이 깨닫는 여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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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성 목사, '백발- 하나님께서 주신 면류관' 출간
노인의 문제에 대해 신학적이며 신앙적인 진지한 접근을 시도한'백발-하나님께서 주신 면류관'(이덕성 著)이 진리의 말씀사에서 출간됐다.

현 청주장로교회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저자는 기독교 노인학을 고령화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필요에 따라 성경신학이라는 유일한 학문적 줄기에 연하여 뻗은 가지에서 노인성도의 바른 정체성을 위해 맺게 된 실천신학적 열매로 해석했다.

또한 노인의 문제는 이 사회가 안고 갈 문제라기보다 '언약성취사적 성경신학'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론으로만 정리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노인의 삶이라는 하나의 실제적 현상을 통해 진리와 신앙이 보편적 가치를 갖게 된다며 진리의 가치는 모든 삶에 긍정적 해석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나이 들어 늙어 가는 것 그리고 죽음을 인생의 고통과 비극으로 바라보는 보편적인 인간의 생각들을 성경구절에 적절히 인용하고 있어 자칫 지루해질 책의 단점을 보완해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신도들이 접근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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