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성별영향평가팀 신설
충북도, 성별영향평가팀 신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3.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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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 성인지적 관점 분석
여성정책팀 등 연구원 충원도

충북도가 여성정책관제도를 도입하면서 성별영향평가팀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신설될 성별영향평가팀은 충청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서 도 및 시·군의 주요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해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또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그동안 지역내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이 없어 부족했던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 관련 연구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조직개편으로 도 여성정책팀에 3명의 연구원과 도여성발전센터에 3명의 연구원을 충원하게 된다.

박종복 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성별영향평가팀의 역할로 남녀 간의 상호존중이 정착되어 충북도내 진정한 남녀평등이 올 것이라 본다"며 "여성정책관이 임명된 후 공모를 통해 연구원을 채용한 뒤 본격적으로 성별영향평가팀을 가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하여 8개부문(가족, 복지, 보건,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문화·정보, 안전)에서 분석한 '2011년 한국의 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말해주는 성평등 점수는 100점 만점에 '62.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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