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중 6자회담 비공식 회담 개최 제안
中, 7월중 6자회담 비공식 회담 개최 제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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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중으로 6자회담 비공식 회담을 개최할 것을 6자회담 참가국들에게 제안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최근 북한이 미국 본토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6월 말 베이징에 주재하는 6자회담 참가국 대사들을 중국 외교부로 불러 러시아에서 G8(서방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이 끝난 후 오는 17일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 비공식 회담을 열 것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밝혔다.

아사히는 이 같은 중국의 제안은 6자회담 교착 상태를 해소하는 한편 최근 북한의 미사일발사 움직임으로 고조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일본 관리들은 아직 이같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내놓고 있지 않다.

북한은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이후 6자회담에의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북한은 6자회담과는 별개로 북한과 미국간의 직접 양자대화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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