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영동부군수 복직결정 국민감사 청구
김 전 영동부군수 복직결정 국민감사 청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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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명 서명 받아 요건 갖춰 정우택도지사 해결 나서야
영동부군수 성추행사건해결을 위한충북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차재숙)는 지나달 30일 오후 1시 30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성추행범 복직 규탄대회를 열고 "김동윤 전 영동부군수 복직결정에 대한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국민감사) 서명운동으로 국민감사 청구를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감사 청구를 위해서는 300명 이상의 연서명이 필요해 공대위 회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383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이에따라 이번주 중에 국민감사청구를 감사원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대위는 "국민감사청구를 통해 지난 인사위원회로부터 소청심사위원회에 이르기까지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를 했었는지에 관해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대위는 "지난 국감에서 파렴치한 성추행범은 조직에서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이원종 도지사는 약속했지만, 반년을 훌쩍 넘긴 이시기까지 사건에 대한 문제의 씨앗은 그대로 둔 채 전 영동부군수를 복직시키고 퇴임을 했다"며 "이원종 전 지사에 대해 결자해지를 말했던 정우택 지사는 이 사안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대위는 "김동윤 전 영동부군수는 대기발령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출근 등은 전혀 하지않고 있음에도 나라의 녹을 받아 먹고 있는 등 직무유기에 대해 관련부서는 어떠한 조치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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