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박물관 오는 14일 개관
충북교육박물관 오는 14일 개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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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도시' 새로운 대표급 명소
충북교육의 새로운 명소가 될 충북교육박물관이 오는 1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교육박물관은 약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충북학생회관내에 연면적 1242(1층 안전문화체험관, 2~4층 교육박물관) 크기로 건립됐다.

특히 충북교육박물관은 다양한 테마전시공간으로 조성돼 학생들의 체험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옛 정취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전시실(2층)에는 시대별 교육기관, 교육자료, 향교의 모습을 재현한 디오라마관 등이 들어서며 연필모습을 본 뜬 탑속에 옛날 학교모습을 미니어처로 보여주는 배움의 탑이 조성된다.

제2전시실(3층)에는 우리 고장을 빛낸 위인을 소개하는 '충북의 인물', 터치스크린으로 훈민정음과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소년을 검색할 수 있는 'e-book과의 만남' 코너가 마련되고 충북 교육의 변천 모습과 추억 속의 학교 풍경을 담은 각종 사진과 자료가 전시된다.

또 서당, 향교, 성균관, 과거 등 옛 교육제도를 설명하는 '공자왈 맹자왈' 코너와 정겨운 우리 동요를 매직비전 특수영상으로 보여주는 '정겨운 우리 동요'라는 이색 코너도 선보인다.

이밖에 폐교를 포함한 도내 모든 학교를 검색할 수 있는 '충북교육백과'를 비롯해 교육박물관에 각종 자료를 기증한 이정복 박사, 민우식 선생, 고 설암 김천호 선생의 기증품 유품전시코너도 마련된다.

충북교육박물관은 개관 기념으로 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구려사에 대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살아오는 고구려'라는 주제로 고구려문화특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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