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온 클래식
봄바람 타고 온 클래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3.11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청주시향 연주회… 기타리스트와 협연
대전서 로드리고 푸스카스 바이올린 공연도

◇ 청주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수시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봄의 향연으로 '마티네콘서트'를 13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유광 지휘자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과 기타 연주가 배장흠, 한은, 이미솔, 전장수씨가 협연한다.

들려줄 곡은 쥬폐의 서곡 '시인과 농부, 로드리고의 '아랑페즈협주곡',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라벨의 '볼레로'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며 좌석배부권은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시청 민원실, 흥덕구청 민원실, 상당구청 민원실, 청주시립도서관, 부도서관, 북부도서관, 상당도서관, 청주시평생교육원 등에서 교부한다.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가 로드리고 푸스카스와 함께 봄을 여는 기획공연이 13일 오전 11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로드리고 푸스카스는 헝가리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미국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얻고있다.

여러 나라의 국제콩쿠르에 입상한 그에 대해 L.A 타임즈는 그에 대해 "가장 주목되는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함과 동시에 그의 음악적 톤은 "아름답고도 살아 움직이는 그의 비루티오소는 숨을 멈추게 할 정도로 역동적이다"라고 호평했다.

그는 현재까지 세계 2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오케스트라 협연자 및 실내악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해 왔는데, 로스엔젤레스 국제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벨기에의 세인트 후버 페스티벌, 베이루트 국제 페스티벌, 아일랜드의 유러피안 스트링 페스티벌, 국제 러시아 아카데미, 일본의 나가노 & 요코하마 페스티벌, 헝가리 레오폴드 아우어 페스티벌 등이 있으며, 프란츠 리스트 그랜드 홀, 부다페스트 내셔널 라디오 마블 홀, 네덜란드의 콘서트헤보우홀등에서 솔로무대를 가진 바 있다.

로드리고 푸스카스는 18세 이후부터 현재까지 Hungarian Broadcast Network의 종신 솔로 연주자로 계약되어져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KBS교향악단, 마산시향, 인천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연주에서 협연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소나타 3번 라단조.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6번 작품 27,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이상 입장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