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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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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선거의 혼탁양상
제5대 충북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과열 혼탁조짐을 보이고 있어 심각한 선거후유증이 예상된다.

다음달 31일 치러지는 제5대 충북교육위원 선거에 자천타천으로 30~40여명의 출마예상자들이 거론돼 역대 교육위원 선거사상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면서 출마예상자 가운데 일부 현직 교장들은 외출이나 출장을 달고 선거권을 갖고 있는 도내 시군 학교운영위원회 연수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특정 고교 출신 교육계 인사들이 특정 고교 출신 출마예상자를 간접적으로 지원한다는 소문도 제기되는 등 교육위 선거가 시작도 전에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올바른 교육위 선거를 위해선 출마자 스스로가 양심을 갖고 올바른 선거풍도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선거인들은 비양심적인 출마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적과 함께 강요와 권고로 인한 선택보다는 올바른 잣대를 가지고 엄중하게 판단해 충북교육을 발전시킬 인물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교육위원선거는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중요한 선거이다.

따라서 교육계와 선거인은 물론 충북도민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충북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걸맞는 인물이 선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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