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여성파워 커졌다
공직사회 여성파워 커졌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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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이상 女공무원 10년새 5배 ↑
외무고시 합격자 비율도 높아져

5급 이상 행정부 여성 공무원이 10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정부 일반직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2000년 420명에서 2010년 2143명으로 늘었다.

직급별로 보면 5급은 315명에서 1700명으로, 4급은 88명에서 392명으로, 3급 이상은 17명에서 51명으로 껑충 뛰었다.

이 기간 행정부 일반직 전체 여성 공무원은 1만2878명에서 3만324명으로 2.4배로 증가했다.

공무원 시험에서의 여성 합격자 비율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외무고시의 경우 20%에서 60%로 도약했다.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 행정고시 행정·공안직 합격자의 여성 비율은 22.5%에서 47.7%로, 기술직은 6.4%에서 22.1%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1996년 도입된 여성채용목표제가 양성평등채용제로 바뀌기도 했다.

또 정부는 여성의 공직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2010년 2곳에 불과했던 정부청사 어린이집을 지난해 10곳으로 확대했고 육아휴직 대상도 1세 미만에서 만 8세 이하로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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