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간도서 발행 종수 증가
지난해 신간도서 발행 종수 증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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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 발행현황 발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2011년 한해동안 출간된 신간 도서 발행현황을 발표했다.

2011년 신간 발행 현황을 보면 신간 도서의 발행 종수는 총 4만4036종(만화 포함)이었으며, 발행 부수는 1억955만227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와 비해 발행 종수는 9.3% 증가하였고, 발행 부수는 3% 증가했다.

또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2488부로 전년(2,639부) 대비 5.7% 감소했고, 권당 평균 정가는 1만 3010원으로 전년(1만 2,820원) 대비 1.5%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 면수는 260쪽으로 전년(272쪽)보다 12페이지가 줄었다.

◇ 2011년 신간 분야별 발행 종수

총 4만 4036종으로 만화(34.7%)와 아동(29.8%) 분야도서가 큰폭으로 증가했고, 순수과학(19.6%), 기술과학(13.2%), 철학(9.2%), 총류(1.7%), 종교(1.4%), 문학(0.1%) 순으로 나타났다.

신간에서 감소된 분야는 어학분야(14.8%)가 가장 많았으며 학습참고서(14.1%), 역사(4.1%), 예술(2.0%), 사회과학(1.6%) 순으로 감소했다.

◇ 분야별 발행 부수

총 1억955만227부로 집계되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순수과학(53.9%)이며, 아동(43.9%), 기술과학(13.2%), 철학(8.7%) 종교(5.5%), 예술(1.7%)순으로 늘어났다.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아동으로 전체 발행 부수의 34.4%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학습참고서(15.7%), 문학(14.5%), 사회과학(8.6%)순이었다.

◇ 도서의 한 종당 평균 발행 부수=2448부로 전년(2639부) 대비 5.7% 감소했다.

또 도서의 평균 정가는 1만3010원으로 전년(1만 2,820원) 대비 1.5%로 소폭 증가했다.

◇ 외국도서 번역 출판 현황

2011년도 전체 발행 종수 가운데 번역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26.5%(1만1648종)로 나타났다.

번역서는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번역서 비중도 두드러지고 있다.

분야별로는 아동(2545종), 문학(2415종), 만화(2295종), 사회과학(1246종)순이었으며, 언어권별로는 일본(4552종), 미국(3396종), 영국(1098종), 독일(560종), 프랑스(523종), 중국(434종), 동유럽(185종), 이탈리아(130종), 북중미(119종)순으로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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