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 현대 옷 입다!
전통음악 현대 옷 입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7일 청주예술의전당 공명콘서트
타악기와 관악기의 새로운 소리의 세계를 들려줄 공명 콘서트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강선일(타악), 박승원(피리), 조민수(타악), 송경근(타악)등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그룹 '공명'은 우리 음악의 특유의 서정성에 세계의 여러 새로운 음색을 더하여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제시해 온 국내 대표 월드뮤직 그룹이다.

이들은 국악과 양악의 개념을 떠나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하며 음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팀으로, 음악을 통해 자유롭고 개성 있는 연주로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어 데뷔 때부터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공명(共鳴)'은 이들이 만들어낸 대나무 울림을 가진 유율 타악기 이름이기도 하지만, '함께 울린다' 혹은 '함께 밝아진다'라는 뜻과 함께 그들의 음악을 통해 세상도 함께 밝아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들은 국악을 직접 창작한 전자장구, 대나무 북, 발자국악기 등을 포함해 100여 종의 악기를 다룰 정도로 실력을 갖춘 그룹으로 파워풀한 국악의 선율을 들을 수 있다.

공연에서는 스프링드럼의 천둥소리와 워터폰과 우드벨 소리를 들려 줄 퍼포먼스 비와 대금선율로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표현하고 있는 전쟁과 평화, 기타와 소금이 연주하는 주선율에 타악과 현악4중주의 합주가 어우러진 창작곡 기린자리 등 다양한 악기로 다채로운 음악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공명콘서트는 패키지문화상품으로 9월 15일에 있을 '우리 전통 춤의 재발견 - 조흥동 춤의 세계'를 동시 예매하면 '공명콘서트' R석 가격으로 두 개 공연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