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성 역량 강화… 사회참여 확대
지역여성 역량 강화… 사회참여 확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2.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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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여성발전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개발… 5개분야 통합 교육도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는 '성인지적 통합전문강사 보수과정'을 시작으로 2012년도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강사들에게 5가지 교육과정을 통합해 교육하고, 수요자 중심의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 '성인지적 통합전문강사 보수과정'

3월부터 진행될 이 강좌는 성인지적 통합 전문강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기존의 '성평등, 성교육, 아동성폭력예방, 성희롱예방, 성매매예방'의 5가지로 나누어 있던 전문강사 보수과정을 통합해 이루어진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주 3회(수, 목, 금) 총 30시간동안 진행한다.

성인지 통합 전문지식은 물론, 교육강사의 자세와 역할, 강의스킬 향상, 강의 시연 및 평가 등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대상자는 '성평등, 성교육, 아동성폭력예방, 성희롱예방, 성매매예방' 5개 분야 위촉강사 중 위촉기간 만료자이다.(220-6461~6464)

◇ 수요자 중심의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12년 상반기에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서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관련 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 여성 취·창업(23.7%),가족프로그램(17.7%), 여성폭력예방프로그램(15.4%), 다문화가족 관련 프로그램(14.2%),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10.3%), 기타 노인, 여성정치, 여성농업인,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도내 이주여성의 취업 희망율이 86.5%에 달하면서 이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지역에선 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여서 현장에서의 필요성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6월중에 취·창업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여 이주여성의 취·창업 상담 및 지원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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