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초청 강연… 꿈과 희망 애교심 고취
선배초청 강연… 꿈과 희망 애교심 고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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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천初, '선후배 사랑나눔 행사'마련
농촌의 한 초등학교에서 매년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를 초청해 경험담 등을 들러줌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에 있는 단천초(교장 김현국)는 졸업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애교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선후배 사랑 나눔 행사를 처음 마련한 이래로 해마다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도 27일 오전 11시부터 임춘덕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졸업생 20여명을 초청해 재학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후배들을 위해 가져 온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돼 달라는 주문과 함께 지금까지 자신들이 살아오면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의지, 어릴적 꿈 과 희망 등을 들려주었다.

특히, 탐험가로 유명한 최종열(1회 졸업생)씨는 학교에서 마련한 특강시간을 통해 에베레스트 등정 과정과 세계 최초로 사하라 사막을 횡단 했을 때 느꼈던 고통감과 희열감을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북극점을 도달했을 때의 자긍심,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이야기 등 생생한 모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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