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로밍도 문제 없어요"
"바다 위 로밍도 문제 없어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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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선박에서 T로밍 크루즈 서비스 제공
크루즈 여행 중 가족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SK텔레콤이 'T로밍 크루즈' 서비스를 출시, 여행객들의 이러한 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크루즈 선박을 타고 여행하는 고객들이 바다 위에서도 육지에서와 다름없이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크루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70여개국에 취항하는 25개 크루즈 회사의 126대 선박에서 제공된다.

이로써 해외 각국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SK텔레콤 고객들은 여행 기간 동안 가족·회사·지인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할 수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위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조난 시에도 통신이 가능해 크루즈 여행의 안전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크루즈 관광객 수는 연 3만여명에 달하지만 여행객들은 크루즈 여행 시 배가 육지에 정박하거나 근해를 지날 때만 휴대전화 이용이 가능했다. 크루즈가 이동하는 바닷길의 경우 근접 국가의 통신 주파수가 닿지 않는 경로가 많아 로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는 응급상황이나 급한 용무가 생겨도 개인 휴대전화를 쓰지 못해 불편함이 컸다.

SK텔레콤은 'T로밍 크루즈' 서비스를 통해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전 세계 70여개국에 취항하는 25개 크루즈 회사의 126대 선박에서 음성통화는 물론 문자·데이터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크루즈 선박을 타고 여행하는 고객들이 바다 위에서도 육지에서와 다름없이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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