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협의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능구)는 지난 25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내 거주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충남치과협회 소속 치과의사와 대전보건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등 10여명의 의료진에 참여해 마을별로 추천한 저소득층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 제거 등 사랑의 의술을 전파했다.

특히 이날 진료에서 시각장애인 1명에게는 무료로 틀니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무료 치과진료를 받은 청양읍 읍내리 이모씨(78) "처음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입안이 개운해 기분까지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발전협의회 청양군지부 김종관 사무국장(44)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실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