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직원 사칭 사기 '주의보'
국세청직원 사칭 사기 '주의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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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은 27일 최근 국세공무원을 사칭해 문자메시지 및 전화로 국세환급금을 돌려준다고 한 뒤 피해자의 계좌에서 잔고를 부당인출해 가는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최근들어 국세청 직원을 사칭하며 국세환급금을 지급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게하는 수법의 사기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사기수법은 전산장애로 계좌 확인후 입금해 준다며 은행 현금인출기 앞에서 다시 전화를 걸게 한 뒤 금융인증번호라며 범인들의 은행계좌번호, 비밀번호, 금액 등을 현금인출기에 입력하게 해 피해자의 계좌에서 범인들의 계좌로 예금이 이체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의심스런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대전지방국세청 징세과(042-620-3324)나 관할 세무서 징세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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