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구입 등 주의 요구 … 대리점 등 제재 강화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최근 불법 전화영업 업체의 증가로 고객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또 고객들이 본사 전화로 오인지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텔레마케팅을 통해 단말기 판매나 이동전화 가입을 유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선언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1~9월까지 월 평균 2000여건이던 불법 전화영업 관련 문의가 같은 해 12월 2만1000건으로 폭증하는 등 지난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불법 전화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사에 '불법 전화영업 경보'를 발령하고, 불법 전화영업 업체와 공모한 대리점/판매점의 제재를 강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강도 높은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