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절반 돌파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 돌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2.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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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년 2개월만에 50% 넘어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 등 영향

KT 휴대폰 고객 두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KT(회장 이석채)는 스마트폰 고객이 전체 이동통신 고객의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KT가 2009년 11월 아이폰을 도입한 이래 2년 2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국내에서 최단 기간에 스마트폰 고객 비중 50%를 넘은 기록이다.KT 스마트폰 고객은 818만명으로 이동통신 가입자 1632만 명의 50%를 넘어섰다. 매일 평균 1만명, 매달 30만이 넘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휴대폰 고객 대비 스마트폰 고객 비중은 2009년 12월 2%, 2010년 12월에는 17%, 2011년 12월 46%로 늘어나는 등 스마트폰 비중의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이처럼 빠르게 스마트폰 고객이 늘어난 것은 아이폰 도입 이후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 국내 최대 WiFi와 4G WiBro 전국망 구축, 세계 최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WARP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고객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20대의 76%가 스마트폰을 쓰고 있으며, 30대 61%, 10대 54%, 40대 44% 순으로 나타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골고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이렇듯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50%를 돌파하며 스마트 시대를 열어온 경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4G LTE 시장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 전국망이 구축되는 'LTE WARP' 서비스를 통해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 속도, 국내 최대 음성 통화, 지니, 올레TV나우 등의 풍부한 콘텐츠로 고객에게 4G LTE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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