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정책 공조 강화키로
여성가족부는 김금래 장관이 14일 성 김 주한미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양성평등정책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는 인신매매 방지 등 여성인권 보호와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양성평등특별회의 이후 양국 정부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장관은 특히 지난해 11월 한·미 양국의 주도하에 채택된 '양성평등 및 개발을 위한 부산공동행동계획'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보다 많은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양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김 대사는 여성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해 미 국무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여성의 공공분야 진출 확대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이날 면담에는 김태석 여성부 차관, 미국대사관 브렌트 바이어스 공보참사관 등도 배석해 정책 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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