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中 소가툰구 도서관 협약
시립도서관-中 소가툰구 도서관 협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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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서·교양도서 교환·도서문화 코너 운영 등
청주시립정보도서관(관장 강대운)과 중국 심양시 소가툰구 도서관이 도서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은 한·중 도서문화 교류사업을 위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도서관장 등 3명을 중국 심양시 소가툰구 도서관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중국 심양시 소가툰구 장사용 당서기의 제의에 따라 양측 도서관 도서문화교류사업에 대한 실무검토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한·중 도서문화교류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협의 및 협약서 체결을 위한 것이다.

양측 도서관은 양국의 도서문화 교류사업을 더욱 촉진키 위해 자국의 국정교과서와 역사문화 향토서, 교양도서 등 비치자료 일정량을 해마다 교환하고, 양측 도서관에 상대국 도서문화 코너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계공무원의 상대국 도서관 실무연수 및 학술교류를 실시하며, 양국의 모든 도서문화 정보교류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강대운 청주시립정보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본 등 다른 우호도시와의 도서교류를 확대해 세계화에 앞서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심양시 소가툰구 도서관은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으로 1959년 개관했으며, 3000의 터에 지상3층 규모로 12만8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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