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의문을 가진 투자자라면 지난 상반기 금융권의 치열한 영업경쟁 속에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은 '히트 금융상품'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들 '히트상품'은 각 은행이 야심차게 내놓은 '전략상품'들로, 자신의 목적에 맞게 적절히 가입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및 각종 혜택을 노릴 수 있다.
우선 눈에 띄는 상품은 직장인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급여통장'이다.
국민은행은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 우대 종합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급여이체시 월 5회 전자금융 수수료 및 카드 연회비가 면제되고 금리가 우대되는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1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 중순까지 판매실적은 약 4800억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은행도 '부자되는 월급통장'을 통해 단순 급여이체 만으로 은행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고, 신한은행도 급여이체 고객에게 각종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탑스(Tops)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을 지난 1월말 출시, 판매 넉달 만에 판매금액이 910억원에 달했다.
광주은행의 '급여우대통장'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