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감사원에 특별감사 촉구
아파트 분양가 감사원에 특별감사 촉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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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경실련, 세무조사·담합의혹 조사 요청 계획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최근 거품논란을 빚고 있는 청주권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또 조만간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아파트 건설사에 대한 세무조사와 담합의혹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청주시가 원칙과 기준 없이 아파트 분양승인을 내주고 있어 청주권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한 달새 120만원 오르는 경이로운 기록을 수립했다"며 "청주경실련이 요구한 국세청 세무조사 의뢰와 강서1지구 아파트의 항목별 분양 원가 공개 요구는 철저히 묵살하면서 사업자들의 의도에 따라가며 철저하게 농락당하는 청주시와 관련공무원들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영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관련 공무원들이 스스로 책임지려는 자세와 노력을 보이기는 커녕 아직까지 청주시민들에게 한마디의 해명과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감사원은 청주시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청주권 아파트분양가의 거품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원인을 밝혀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관련자를 엄하게 문책하는 등의 맡은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으로써 대다수 청주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적극 부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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