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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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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축구클럽 창단에 대한 도민관심
청주축구클럽 창단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순호축구클럽추진위 공동대표와 관계자들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법인설립·사업자등록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실업팀 창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빠른시일내에 충북도, 청주시, 기업후원회를 결성한 뒤 축구클럽 회원모집,메인스폰서 선정, 기념품 제작 판매, 기타 수익 사업 등을 통해 재정 확보에 나설 계획이며 9월~11월까지 코칭스탭과 선수 선발을 마친 뒤 12월쯤 창단을 할 계획이다.

충북은 월드컵 스타 이운재와 송종국을 비롯해 최순호, 남기영, 최상국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한 것은 물론 약 1만70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축구의 고장이다. 따라서 실업팀 창단은 충북도민들이 손꼽아 기대했던 일이다.

물론 실업팀 창단이 쉽지는 않다.

가뜩이나 예산이 적은 청주시와 충북도가 선뜻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다는 것도 쉽지 않을뿐아니라 기업체에서의 지원도 순탄치만을 않다.

때문에 실업팀 창단은 도민들이 나서야 한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축구에 대한 사랑처럼 도민들이 똘똘 뭉쳐 축구팀 창단에 힘을 기울이고 청주시와 충북도, 기업체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다면 실업팀 창단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축구의 고장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도민들이 만든 실업팀 창단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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