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가시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가시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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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에 도서관, 병·의원 등 공공·민간시설 '한 곳에'

   
▲ 행정도시‘첫마을’에 들어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사진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26일 12개 기관 공동사업 추진 협약체결

2008년 공사착공, 2010년말 개소 예정

행정도시'첫마을'에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수적 시설인 동사무소, 경찰지구대, 초·중·고교, 도서관 등과 같은 공공시설과 병·의원, 금융기관 등 민간시설이 들어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도시건설청은 26일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협약 체결에는 교육인적자원부 등 7개 관계부처, 경찰청,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대한주택공사가 참여했으며, 건설청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을 총괄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법령 등 제도를 정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둘 수 있도록 했다.

건설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의 시설간 물리적 통합에 이어 시설간 관리 및 운영조직의 일원화를 위한 기능적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해 행정도시내 다른 주거단지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는 한편,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에도 확대적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07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8년도에 공사를 착공해 2010년 말 주민 입주와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호 주택기획팀장은 "주민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이 평면적 또는 입체적으로 복합화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 시설투자비 절감 및 주민들의 서비스 수요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청은 기존 신도시에서 주민입주 후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고, 시설간 연계성이 떨어져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그동안 '복합커뮤니티센터'도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기본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앞으로 복합커뮤니티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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