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마음 보듬는 따뜻한 그림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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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2.01.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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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한방병원 지산갤러리
새달 16일까지 개관 2周 축하기념전

시민 사랑받는 예술공간 발전돼 기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내 지산갤러리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축하기념전을 열고 있다.

기념전에는 강은이, 고영환, 곽노희, 권오선, 김성옥, 변영환, 안창모, 이승주, 이정희, 이지언, 정명순, 홍기옥 작가 등 지난해 이곳에서 작품전을 개최했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념전에는 강은이 '치죽', 고영환 '삶-02교각', 안창모 '2012-A1', 변영환 '소원성취' 등 여러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1인 2점씩 전시되고 있다.

안택원 병원장은 "지산갤러리는 혜화학원의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주민의 정서함양과 환우 여러분의 마음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0년 1월 개관됐다"며 "지역 미술인들과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예술공간으로 발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환자와 방문객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 문을 연 지산갤러리에선 지난 2년간 지역 작가들을 초청해 매달 한 명씩 총 24명의 개인전을 열었다. 지산은 대전대 설립자 임달규 선생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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