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17주년 기념 회원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청주 운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전경삼기자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지난 1989년 '충북시민회'로 창립된 충북참여자치연대가 24일 오후 2시 청주운호고등학교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회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상우 청주시장 당선자 박종용 의원 박항래 참여자치연대 고문 김영회 전 참여자치연대대표 강태재 공동대표등 내빈인사를 비롯 참여자치연대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덕진 시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지난 6월 4일 입적한 공동대표 범추스님에 대한 추모 묵념도 있었다.

강태재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창립 17년 기념식을 맞이해 충북참여자치연대가 17살 청년의 열정적 기개를 갖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특히 역사적 의미를 반추해 현 위치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의식의 횃불을 붙였던 선배들이 지금의 시민자치연대 근간임을 잊지 말기를 당부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