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송아지 경매시장 '첫 경매'
진천 송아지 경매시장 '첫 경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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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도매상 보다 10만~15만원 높게 책정
진천에서 25일 송아지 경매장이 문을 열고 첫 경매를 실시했다.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이날 오전 8시 진천읍 장관리 옛 우시장 3300여에 '진천 송아지경매장'을 개장하고 첫 경매를 시작했다.

송아지 21마리가 출장한 첫 경매에서 모두 19마리가 낙찰됐으며. 농민 김모씨가 내놓은 송아지는 331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낙찰가는 농민이 중간도매상에게 넘길 때보다 평균 10만~15만원 높게 책정돼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한덕 전무는 "첫 경매에 대한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다음달 경매 때는 30~40마리가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축산농민을 보호키 위해 축협이 관리하는 8개월 이하 한우 암송아지와 6개월 이하 한우 수송아지만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협은 송아지 경매를 매달 25일 실시키로 하고 다음달엔 비가림시설을 설치. 비가 오더라도 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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