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올해부터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비 지원을 확대했다.

증평군보건소는 지난해까지는 청소년 산모가 미혼모 시설에 입소한 경우에 한해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미혼모 시설 입소자를 포함한 모든 청소년 산모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산모는 우리은행에서 발급하는 '맘 편한 카드'를 신청·사용해야 하고 1인당 120만원 한도에서 산부인과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는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 접속해 '맘 편한 카드'를 검색하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 후 산부인과 등에서 발급받은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군 보건소로 우편 발송하면 카드가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