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창업전선으로 몰린다
경력단절여성 창업전선으로 몰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1.25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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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30% 증가… 커피숍·토스트집 등 선호
경력 단절 여성들이 어려운 취업난을 뚫기보단 창업전선으로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9일 여성창업자 수 발표에 따르면 전국 창업자 수 101만명 중 약 40~45만명 정도가 여성창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 이후 10여년 간 30%의 증가율을 보이며 여성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여성 창업자 중 상당수는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가사를 전담해오던 30~40대 경력 단절 여성들로 분석돼 여성의 사회참여 방법이 적극적 형태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들이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은 자녀 교육비 및 생활비 마련, 고학력 여성의 자아실현 욕구 증대, 남편의 퇴직을 대비한 준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창업 경향을 보면 일반적으로 여성창업자들은 커피숍, 토스트집 등 운영이 편하고 쉬운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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