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를 말한다 - 박동철 금산군수 (18)
민선4기를 말한다 - 박동철 금산군수 (18)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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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에 총력"
군수 권한대행을 지낸 경험이 있는 박동철 금산군수 당선자는 충남도민체전. 제25회 금산인삼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사정에 밝은 장점을 토대로 새로운 민선 자치시대를 열겠다는 의욕으로 현안사업들을 점검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취임에 앞서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사회 갈등 구조를 해소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당선소감은. 평생을 공무원으로서 사심 없이 공직에 봉사하는 것이 필생의 소원이었다. 26년간 공직생활에 지방과 중앙부처에 근무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행정의 노하우를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출마했는데 군민들은 이런 점을 높이 사서인지 향후 4년간 금산군정을 이끌어 갈수 있게 됐다.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군민의 뜻을 망각하지 않고 군민을 위한 깨끗한 행정을 펼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4기 금산군수로 당선시켜 준 금산군민의 뜻이 낙후된 금산발전과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갈등구조를 청산하고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역량을 다할 생각이다.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군민을 위한 행정을 창조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 밀실 행정과 관료주의를 경계하고 무소신. 무사안일. 복지부동을 청산하는 한편 열린행정 책임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군민이 군정참여를 보장하고 군민이 주도하는 선진행정도 펼치겠다. ▲ 박동철 금산군수 당선자가 5·31 선거기간중 이인제 최고위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불법이 난무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흐리게 하는 선거문화가 안타까웠다.

금산군이 가지고 있는 해묵은 불신과 분열. 일부 공무원의 줄서기. 근거 없는 유언비어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청산해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분열된 민심을 추스려 화합과 단결로 결집된 금산군민의 품격과 위상을 높여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하겠다.

앞으로는 미래의 금산군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해야만 할 것이다.

-박빙의 예상을 깨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점은.

금산군민의 의식과 정치적 감각이 성숙했다고 본다.

낙후된 금산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라는 군민의 염원이 절실했다.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군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실망하지 않도록 열정을 다 바치겠다.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은.

금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인구 늘리기에 주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개선 및 인재양성. 인삼약초의 세계화와 더불어 살기좋은 농촌. 떠나는 금산을 돌아오는 금산으로 만들겠다. 선거과정에서 군민과의 약속 군민의 염원을 기억하며 선거로 인해 갈라졌던 민심을 봉합하고 화합의 길을 여는데 진력하겠다.

26년 행정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금산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금산발전에 열정을 바치겠다.

-선거 기간 중 공약사항 실천 방안은.

인삼종합전시관 및 약령시장. 고품격 행사시설 완공. 인삼약초시장 주차장 등 금산천 생태공원 조성.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 추부IC-계룡IC 연결. 농산물 수입개방(DDA. FTA)대책강구. 인삼산업법 개정. 교육경비지원조례 제정. 우수농산물 명품육성. 민·관·산이 함께하는 복지식스템 구축 등 공약사항을 임기 중반기에 한 번씩 공약 실천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차질 없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

-취임 후 우선 관심사항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와 엑스포를 계기로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세계에 홍보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써 모든 역량를 발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산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

-인삼 산업법 개정 요구에 대한 견해는.

미검사품 유통 금지조항이 시장의 불만과 불안이 심각하다. 인삼관계자들이 요구하는 희망검사 제도로 개정되는 것이 현실적이다. 인삼 경작자 및 관계자와 협의해 인삼산업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사에 대한 구상은.

개인의 능력과 노하우 지식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공정하고 깨끗한 능력위주로 적재 적소에 인사를 단행해 공직자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개선하겠다.

-화합과 발전을 강조하였는데 실천 방안은.

공직사회 내부의 분열을 청산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된 편가르기와 해묵은 갈등을 치유하는 한편. 화합하는 상생의 정치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할 것이다. 선거로 분열된 지역 민심을 추스려 화합하는 모습으로 봉합하는게 당면한 과제다.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금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뱅크 제도를 활성화. 민· 관· 산이 삼위일체가 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 불우이웃돕기 등 복지사업에 전념하고 낙후된 금산을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건설해 분열과 반목을 청산하고. 합심단결해 살기 좋고 풍요로운 금산을 건설하라는 군민의 열망이라 생각한다.

경치좋고 인심좋기로 유명한 금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삼의 고장 금산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행복한 살기좋은 금산을 건설하는데 모든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군수가 선봉에 서서 분골쇄신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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