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청, 청주 육거리시장 확정
전국에서도 재래시장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청주 육거리시장에 상인들의 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한 '상인(商人)대학'이 생긴다.충북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 경쟁력 약화의 주 원인이 상인들의 경영능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 육거리시장에 상인대학을 설치키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인대학은 기본과정(의식혁신)→심화과정(판매기법)→프로과정(개별지도)으로 나눠 상인들의 학습능력에 맞도록 교육과 지도가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기본과정은 5~7회, 심화과정은 6~8회, 프로과정은 3~5회에 걸쳐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각 회당 3시간씩 강의를 하게 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상인대학 개설 장소를 시장 내 빈점포나 인근 적정 장소를 선택해 상인들의 교육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류붕걸 지원총괄과장은 "아직까지 대학 개설에 필요한 예산확보나 구체적인 대학 개설 및 운영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구체적인 대학 운영방안 등을 마련해 대학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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