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를 말한다 - 신준희 보령시장 (16)
민선 4기를 말한다 - 신준희 보령시장 (16)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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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
민선 2기에 이어 재선 도전에 실패한뒤 와신상담 민선 4기 보령시 수장으로 우뚝선 신준희 보령시장 당선자는 낙선후 4년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성찰의 기회였다며 선거기간중 약속한 시민들에게 제시한 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신 당선자를 만나 보령시 발전을 위한 구상을 들어 봤다.-당선 소감은. 산적한 현안추진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비전제시에 따른 시민의 압도적 지지와 선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민선 2기의 경험과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를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건설에 전력투구 하겠다. -취임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 시급하다. 관창공단을 조기 분양하고 2개소의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전방위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임기중 100억원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조성, 수입개방으로 고생하는 농민들에게 특별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 사업과 상권별 특화시장을 조성하고 대천역 이전시 남게되는 빈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치하겠다. 석탄산업 대체법인을 조기설립하여 1차로 60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출산장려금 등 지역인구 늘리기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시 자체수입의 5% 이상을 지방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투자 하겠다.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은.

보령신항, 충청도 철도 등 국책사업의 조기 해결없는 지역개발은 제자리에 불과하다.

취임즉시 민간조직을 포함한 범시민기구를 발족, 범시민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행복도시' '도청이전'에 따른 배후 거점도시로서의 연계발전을 위한 장기발전 전략을 조기 수립하겠다. 시 전역을 4개권역으로 나눠 차별화된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

차별화된 관광진흥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개발과 함께 향후 2000여억원이 투자되는 해양 머드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

-5·31지방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비록 선거로 지역과 계층간 갈등이 있었다 해도 보령발전을 위해선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

취임식에 낙선자는 물론, 보통시민을 다수 초청해 검소하게 치르고 7월중 읍·면·동 초도순방을 통해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 수시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별 화합행사를 유도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주·정차 등 선거기간중 이완된 시민 기초질서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겠다.

선거기간중 제기된 각종 민원을 엄격히 분류하여 해결 가능한 민원은 과감히 수용, 빠른 시일내에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

-지역현안인 관창공단 해결방안은.

30만평에 달하는 관창공단의 미분양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업과 협의체를 구성, 대책을 촉구해 나가겠다. 이마저 부진시 시가 미분양토지를 전량 매수해서라도 수도권 유망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이 역시 민간,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유치위원회를 발족, 지속적으로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각종 인센티브와 세제 지원을 통해 '보령에서 기업하면 망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객관적으로 시민의 공익성을 전제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임기 4년 동안 지역과 계층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정책집행은 일관성을 유지하겠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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