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이 24일 개장한다.

보령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 여인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장 행사를 한마당 잔치로 다채롭게 마련한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6시 개장기간 동안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개장행사는 유호복 대천관광협회장의 해수욕장 개장 식사 및 이시우 보령시장의 격려사에 이어 적십자인명구조대의 인명구조 시범과 한국전통 살풀이,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밤 8시 50분부터는 개장을 축하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연예인 초청 공연이 1시간 40분 동안 펼쳐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와함께 50여일의 개장기간 동안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더위사냥 청소년 해변축제, 통키타 해변축제, 심장병 어린이돕기 음악회, 청소년 어울마당, 관광객과 함께하는 추억과 낭만의 밤 등 30여종의 각종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