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쪽마늘 요리축제 양·질 '합격점'
육쪽마늘 요리축제 양·질 '합격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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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늘송 제작·휴대폰 컬러링 등 적극홍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2회 태안육쪽마늘 요리축제가 지난해에 비해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22일 태안군과 태안육쪽마늘요리축제추진위(위원장 신민섭)에 따르면 지난해는 행사가 2일밖에 안돼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올해는 하루를 더 늘려 행사를 개최한 결과 방문객과 판매실적이 늘고 태안육쪽마늘의 홍보효과도 높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는 성공적인 축제분위기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마늘축제가 처음 실시되는 행사라 준비가 부족하였고, 축제일정이 짧아 홍보가 덜된 것으로 지적됐었다.

이에따라 올해는 마늘송을 제작, 인터넷 및 휴대폰 컬러링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해 인지도를 높였고, 다른 4개 축제를 같은 기간에 개최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60% 늘어났다.

실제로 지난해 축제내용과 비교해 볼 때 방문객은 3만5천명에서 5만 5000명, 마늘 판매량은 1만접에서 1만6000여접, 판매수익은 2억1000만원에서 3억여원으로 늘어났다.

또 산지체험객도 275건 757명에서 364건 1630명이 참여를 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지난해 12억원에서 20여억원으로 8억여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축제장 참여농가가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고 , SK 및 KBS 체험객 등 단체참가객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군관계자는 "2년 동안 미비점을 보완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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