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최근 공주시문화관광해설사 최병옥씨외 10명을 '2011 하반기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선정하고, 6일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영어 통역이 가능한 최병옥씨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10여년간 공주시문화관광해설사로 봉사해 왔다.

최씨는 내국인 20만명, 외국인 5000여명에게 공주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에 대해 항상 미소를 띤 친절한 서비스로 해설, 통역, 홍보업무를 훌륭히 수행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 같은 활동에 감명을 받은 공주 방문 관광객들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다시 방문하는 등 관광객 유치 증대에 대한 공이 인정돼 이번에 영예를 안게 됐다.

최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외국인에게 홍보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최병옥 문화관광해설사의 명예미소국가대표 선정 영예는 2011 상반기 이혜영 문화관광해설사에 이은 쾌거로 공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되면 2012년 한국방문의 해 주요행사 참석, 서비스모니터링 자문위원, 아이디어 제공 등 한국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또 명예미소국가대표에게는 위촉패 및 상품(메달포함)이 수여되며 방문위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게재, 방송연계 등을 통한 명예국가대표 홍보 등의 특전도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