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얼음 분수축전' 대박 행진
'칠갑산 얼음 분수축전' 대박 행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1.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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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일만에 관광객 3만명 돌파… 겨울축제 자리매김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지난 2011년 12월 24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천장리 알프스 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준환)에서 주최하는 '칠갑산 얼음 분수축전'가 인파가 북적대는 가운데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의 방학에 맞추어 지난 1월 1일 개장식을 했는데 벌써 누적 관광객 수가 3만여명을 헤아리고 앞으로 15만여명 정도는 더 방문할 것으로 행사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는 등 청양군은 물론 전국적인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런 대규모 얼음 분수축전을 조그만 마을주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었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작년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때문에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도 많았지만,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얼음분수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면서 마을 주민들도 추위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을 맏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개울가에 분수를 설치해 만들어 놓은 수십 개의 얼음 분수는 물론 눈 조각, 얼음 조각 등이 즐비하고, 얼음썰매, 튜브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빙어낚시, 이양기썰매, 빙어잡기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체험행사들이 즐비하다.

황준환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연인과 함께,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알프스 마을에서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장리 알프스 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준환)에서 주최하는 '칠갑산 얼음 분수축전'을 관람온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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