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고품질 '앵두' 본격 출하
대전동구 고품질 '앵두' 본격 출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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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고소득 작물로 떠올라
대전시동구 산내지역에서 재배되는 고품질 앵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출하되는 앵두는 4월 저온으로 개화기에 꽃눈이 피해를 입어 작황은 부진한 편이지만 품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4에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에 출하되고 있다.

이와 같이 앵두를 수확할 수 있게 된 것은 동구 이사동, 삼괴동, 상·하소동 지역의 선도 농업인들이 버림받는 경사지 과수원에 앵두 묘목을 심어 정성껏 관리함으로써 면적이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는 95농가에 약 10ha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 강국과의 잇따른 FTA 체결로 농가의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틈새시장을 이용한 앵두재배 농가들은 앞으로 삽목·접목묘를 이용한 재배방법 및 낙과 방지를 위한 비가림 재배시설의 확대 보급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재배기술지도와 농가의 노력이 일체되어 출하되는 산내 앵두는 노지포도출하 이전에 생산되므로 유휴 노동력을 이용한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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