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맞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맞손'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12.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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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서부발전 MOU… 녹색수도 조성 탄력
청주시와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통합정수장 부지 이용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한범덕 시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공공시설물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한 협약을 맺은 후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통합정수장 2만5000㎡의 터에 추진중인 2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은 공공시설물의 태양광 개발과 사업투자,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사업과 타당성 검토, 설계 및 시공을 맡고 20년간 운영한다.

2014년에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2540MWh의 친환경 청정에너지 확보뿐만 아니라 연간 1520톤의 CO₂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부의 녹색성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그린 시티(Green City)답게 에너지 분야에서도 맑고 쾌적한 청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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