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두 거장 아름다운 동행'
미술계 두 거장 아름다운 동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2.25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이응노미술관, 내년 2월19일까지 이응노·문신 작품전
대전시립이응노미술관은 내년 2월 19일까지 '이응노와 문신의 아름다운 동행전(展)'을 선보인다.

한국미술계의 두 거장 이응노와 문신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창원시립문신미술관과 대전광역시 이응노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해 두 작가의 대표 소장품 60여점을 전시한다.

이응노·문신은 한국적인 감수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룬 독자적인 작품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였으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우리 민족의 시대적인 아픔과 오랜 타국생활에서 겪은 외로움을 오직 작품을 향한 일념으로 극복해 낸 예술가다.

격동의 시대를 함께 산 두 예술가는 치열한 작가정신과 열정, 미지의 세계를 향한 충만한 도전정신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삶의 궤적에서도 많은 공통점을 보이고 있는 두 거장은 동서양의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어서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전개했다.

아름다운 동행전'은 국내외 미술사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문신·이응노의 시기별 대표작을 만나게 되며 그들의 조형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