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2인 재기발랄 예술세계
젊은 작가 2인 재기발랄 예술세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2.18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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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최제헌·배정진 작품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의 마지막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최제헌·배정진 작가가 참여해 새로운 공간과 미술의 경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제헌 작가는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설치미술을 보여준다.

'보고(Repository)'란 주제로 선보일 작품은 일상적 공간 혹은 풍경(scene)에서 조형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지고 유희한다.

쓸모없어 보이는 재료들이 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창조되고 익숙했던 공간이 낯선 공간을 형성하며 새로움을 발견토록 한다.

배정진 작가는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작품을 표현했다.

'단 옷(sweetly dressed)'이란 주제의 작품들은 혐오의 대상을 우스꽝스러운 공간에 배치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람은 아니지만 초콜릿이 든 동그란 과자가 좋고, '백 투 더 퓨처(1985)' 영화 자체보다 주인공 마이클 J. 폭스가 입은 패딩조끼와 목 긴 운동화 차림 등이 눈길을 끈다.

젊은 작가들의 재기발랄함을 엿볼 수 있는 미술 작품은 오는 28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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