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수확... 농가 원기회복"
복분자 수확... 농가 원기회복"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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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20농가 연평균 400 생산
청양군내 복분자 재배농가에서는 몸의 피로회복과 기운을 돋우고 신장기능을 높여 양기를 돋우는 토종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군내에는 현재 20여 농가의 하우스에서 6000평의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우스 1동당 연평균 400여kg을 생산해 내고 있다.

청양읍 백천리 이규신씨는 지난 16일부터 240여평의 하우스 내에서 이틀에 한번씩 토종 복분자를 수확해 kg당 7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복분자가 신장기능 등 양기를 높여준다고 알려져 열매를 구입해 복분자주를 담거나 믹서로 갈아 음료로 마시는 애호가들의 주문량이 늘고 있다.

이씨는 "복분자는 병충해가 거의 없어 한 번 심어놓고 수확기에 노동력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노령 농업인구가 많은 청양군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산림과학원과 토종 복분자 재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5 농가에서 토종 복분자 재배기술 이전은 물론 제품의 생산, 원가절감,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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